트레일러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고 싶었다. 그래서 달리기 시작했다. 2023년의 어느날 살고자 시작했던 달리기가 어느새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. 2020년, 2022년 난 두번이나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. 살면서 사소한 병치레도 잘 하지 않았던 내가 이런 일들을 겪고서 큰 충격을 받았다. 증상은 체한 듯이 가슴이 답답해 오면서 시작되었다. 처음엔 체한 증상과 유사해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. 소화제나 활명수 정도로 지나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. 그러나 무엇인가 쎈 증상이 갑자기 덥쳐왔다. 숨을 쉬기가 너무 힘들었다. 내 주위에만 공기가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. 첫 번째는 가족들과 외출 준비중에 화장실에서 시작되었다. 아이들은 외출 준비를 다 하고 현관에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다. 갑작스럽게 아이들에게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. 아이들이 많이.. 더보기 이전 1 다음